Heinrich von Ofterdingen, 푸른꽃

2024. 4. 8. 12:513ND CRAFT - SELF PROTRAIT

"그러나 걷잡을 수 없이 그의 마음을 앗아 간 것은 우물가에 서서 반짝이는 넓은 잎사귀로 그를 툭툭 건드리고 있는 푸른빛의 키 큰 꽃이었다." <푸른꽃, 노발리스>
신비로운 무언가를 구체적인 형태로 표현한다는 것은 그 자체로 신비로움을 깨뜨리는 일이다. 그럼에도 신비로움을 표현하고자 하는 것은 인간의 욕망이며, 어쩌면 일생의 궁극적 목표일 수 있다.

 

이채윤 / Heinrich von Ofterdingen, 푸른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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